유지니의 일기장
유지니
2026년 7월 12일

마운자로 시작하고 나서… 식욕이 조용해진 3개월 솔직 기록

※ 개인 경험 기록입니다. 약 처방·복용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세요.

안녕하세요. 유지니예요.
오늘은 제가 마운자로(티르제파타이드)를 시작하기 전후, 실제로 몸이랑 마음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최대한 솔직하게 남겨둘게요.

아침 식단

1. 왜 시작했나

예전엔 “조금만 참으면 돼”라고 스스로를 다그쳤는데, 밤만 되면 배고픔이 아니라 먹고 싶은 생각이 머리를 채웠어요.
다이어트를 안 한 게 아니라, 반복해서 실패했던 거죠. 병원 상담 후 제가 선택했던 건 의지력만으로 버티는 방식이 아니었어요.

샐러드와 레몬워터

2. 초반 2주 — 몸이 먼저 반응한 구간

시작 직후 가장 크게 느낀 건 포만감의 기준이 바뀐다는 점이었어요.
예전 같으면 한 그릇을 비워야 끝났다고 느꼈는데, 어느 순간부터는 반만 먹어도 “오늘은 여기까지”가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.

허리 측정

3. 한 달 차 — 숫자가 움직이기 시작

체중은 드라마틱하게 매일 빠지진 않았어요. 대신 주 단위로 내려가는 느낌이 확실했습니다.
옷이 먼저 편해지고, 그다음에 저울이 따라오는 타입이었어요.

저는 이때부터 식단을 “제한”이 아니라 “구성”으로 바꿨어요. 단백질·채소·탄수를 대충이라도 한 접시에 담는 습관이요.

밀프렙

4. 운동은 거창하지 않게

헬스장 등록부터 하지 않았습니다. 오히려 매일 걷기를 먼저 붙였어요.
마운자로로 식욕이 안정되니, 운동이 “벌”이 아니라 “루틴”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.

아침 산책

5. 기록의 힘

하루 한 줄이라도 적었어요. 무엇을 먹었는지보다, 배고픔 점수(1~10)와 기분이 더 도움이 됐습니다.
같은 메뉴라도 컨디션에 따라 만족도가 달랐거든요.

다이어리와 차

6. 두 달~세 달 — 생활이 바뀌는 지점

이쯤 되니 “참는다”보다 “선택한다”에 가까워졌어요.
과일·가벼운 식사로도 충분히 만족하는 날이 늘었고, 주말 외식도 예전처럼 폭주하지 않았습니다.

과일 플레이트

계량과 재료

7. 솔직한 단점 / 주의할 점

좋은 점만 적을 순 없죠. 제가 느낀 주의점은 이거예요.

  1. 단백질을 의식적으로 챙기지 않으면 힘 빠짐이 올 수 있음
  2. 초반 소화 불편은 사람마다 다르니 의사 피드백이 중요
  3. 약에만 의존하면 습관이 안 남음 → 식습관·수면·걷기는 계속 병행
  4. 주변 비교는 독. 속도는 사람마다 다름

저녁 산책

8. 지금 시점의 결론

마운자로는 저에게 “마법”이라기보다 식욕의 볼륨을 낮춰준 도구에 가까웠어요.
그 조용한 공간에서 드디어 생활 루틴을 다시 쌓을 수 있었습니다.

옷장 정리를 하다 예전 바지가 여유 있게 들어가던 날, 처음으로 “아, 내가 나를 좀 돌보고 있구나” 싶었어요.

옷장 변화

마무리

같은 약을 써도 결과가 같을 수는 없습니다. 다만 제 기록이 누군가에게 “나도 천천히 해보자”는 용기가 되면 좋겠어요.
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. 다음엔 일주일치 실제 식단 예시도 정리해서 올릴게요.

— 유지니 드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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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st 방금 전
te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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